2024/11/22 05:44

두 개 이상의 조국을 가지자

특집

 

 


이상의 조국을 가지자

 



다양하고 다채로운 메시지를 발신한 제 1회 아시아 엠파워먼트 포럼

[포럼]이라고 해도, 관제의 그것과는 조금 스타일이 다르다. 학자가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장소와 같이 지적인 분위기도 아니다. 도쿄 미나토쿠의 호텔 아시아 회관에서 11월7일에 열린 [아시아 엠파워먼트 포럼]. 운영의 주체는 학생이다. 거기에는 [아시아]를 키워드로 해서, 다문화 공생사회가 있었으며 의료, 주택, 커뮤니티 예술, 기업, 자원봉사활동, 국제결혼, [사랑]과 [감동]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엠파워먼트]가 있었다. (다문화 정보지 이미그런츠 편집장, 이시하라 스스무) .

지인의 미야자키씨로부터 사전에 A4용지 2장의 포럼 프로그램을 받았다. 미야자키씨는[글로벌 커뮤니티]라고 하는 다언어 국제교류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포럼의 기획에 참가한 한 사람이다. 그런 미야자키씨로부터 2일전에, 실수가 있어서 장소가 혼고 도쿄대 공학부에서 아오야마 아시아 회관으로 급하게 변경이 되었다는 메일이 왔다. 직전이 되어서 회장변경이라니.. 약간의 불안감을 안고 회장으로 발을 옮겼다.

포럼을 주최한 것은, 국제적인 활동을 하는 단체나 유지에 의한 실행위원회. 운영은 대체로 동아시아 학생 포럼 LEAF의 여자 대학교 학생들이 담당했다. 처음하는 포럼이라 원활한 운영이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 장소에도 익숙치 않은 탓인지, 사회도 약간 더듬거렸다. 책상에 놓여진 자료 중에 정식적인 프로그램도 들어있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런 것들을 감안하더라도 마음에 남는 메시지가 몇 가지 있다.




오프닝은 무악(악기 아님), 거문고 연주, 중국조선족 여성가수의 노래. 이 취지는 먼저 참가자의 눈과 귀를 끌어들여, 분위기를 [포럼]에 어울려지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어서, 실행위원회를 대표해 LEAF의 와다토모코씨가[아시아의 미래에 대해 무언가를 하고 싶은 사람이 모여서, 제1회 포럼을 열수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 뒤로 아시아 대사를 대표해 누루 무하드 쟈드마니 파키스탄 대사가 첫 포럼의 개최를 축복했다.




   
포럼의 본방은, 섹션 A의[ 다문화공생 건강, 주택으로 부터 스타트. 섹션은 [G]까지 있어, 타이트한 스케쥴 속에 분과회 같은 회의가 7개나 계속되었다. [A]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에 와 있는 간호사, 복지사 후보생을 지원하는 [가루다 서포터즈], 외국인, 유학생 주택을 도와주는 일본임대주택관리협회, 도쿄도이다바시구 타가야마평단지에 유학생을 살게 하고, 일본인 입거자와의 교류를 깊게 하도록 노력 하고 있는 대동문화대학 각 대표가 각각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이 모두가 인구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사회에 있어서, 정면으로 부터 맞서야 하는 중요한 과제이다. 


다음에 등장한 재일 외국인과 일본인 기업가들. 중국조선족 기업가(주식회사 GOG 금군연씨)는, 3개국어를 할 수 있는 특성을 살려 중국어와 한국어의 [잡지]를 발행하고 있다. [인도 커피]를 판매하는 재일 인도인 (WHCreation사 피야라오크씨)의 고생담도 흥미로웠다. 인도카레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지만, 인도가 커피의 산지라고 아는 일본인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재일 중국인(주식회사 세대계승활학사*용일 씨)가 자국 유학생을 일보에서 서포터 하는 사업도 참신했다. 입학부터 졸업, 취직까지 지원한다고 한다. 정부의 [유학생 30만인계획]응원단이기도 하다.


회장의 여자대학 학생들의 주목이 모인 것은 [다문화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섹션에 등장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사무국장 엔즈워스 치아키씨. 다문화가정이란 국제결혼 가정을 말한다. 엔즈워스씨는 일본인이지만, 남편이 미국인. 엔즈워스씨는 신주쿠에는 10쌍중 1쌍이국제결혼이라고 지적, [국제결혼은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의식소통이 어려워 이혼도 많다]라고 고생담을 이야기 하였다.



이 섹션에서 회장을 돋군 또 한명의 프레젠터는 와세다대학의 카완 스턴트 교수.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공학, 의학, 약학, 교육학의 4개의 박사학위를 가진 대단한 교수이지만, 그 진수는[ 학생에게 하고자 하는 의욕을 가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제자인 여자 대학생도 데리고 와서 구체적인 수업 실전례를 소개해, 열정적인 연설로 이벤트 회장에 [의욕]을 퍼트렸다.

     
[스탄트 효과]가 나온 덕분일까, 그 후의 의논은 열기가 높아졌다. 특히, 아시아와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동아시아 학생포럼과 츠쿠바대학, 와세다대학 학생단체, 통역가이드, 국제의료학생단체등에서 각각의 노력이 피로되었다. 개개인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 같아서  [최근의 젊은이들은 힘이 없다]라며 말하는 어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내용이었다.



쓰라구 샤미센 연주와 싱어송라이터의 목소리로 포럼의 막을 내린 것은 예정보다 약 1시간 반 늦은 오후 8시 조금 전. 예를들어 말하자면, 다문화가 가득 채워진 따듯한 곳타탕 같은 이벤트였다. 포럼의 준비위원의 한 사람이자 일본을 건강하게  하려는 사람들이 모이는 야마모토 학원장 야마모토씨는 [이번은 제 1회였지만, 매년, 가능한 한 4개월에 1회정도 포럼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여러분, 山元(야마모토)학교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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